한국일보

주립공원 입장료 부결

2001-05-11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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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상원, 5달러 주차료 부과 안에 툇자

주립공원 유지를 위해 당국이 그 동안 추진해온 사용료 부과 안이 주 의회에서 부결됐다.

주 상원은 주립공원 이용 시에 5달러의 주차료를 부과하는 방안에 반대하는 의안을 전격 통과시켰다.

워싱턴주립공원·레저위원회(WSPRC)는 지난 3월 공원 유지 및 보수를 위해 공원사용료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었다.


하지만, 팀 셸든 상원의원 등 많은 의회 지도자들은 주민들이 이미 공원사용을 위한 세금을 내고 있다며 반대해왔다.

셸든의원은 “주민들은 주립공원에서 석양을 바라보는데 돈을 내게될 것으로는 믿고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WSPRC 관계자들은 공원사용료로 거둬들이게될 38억달러를 재원으로 그 동안 미뤄온 공원보수를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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