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C의료센터 간호사 모집담당 캐서린 조씨
▶ 참을성 있고 헌신, 봉사정신 강해... 채용되면 수입등 각종 혜택 많아
"환자에게 진정한 미소를 지으려면 헌신과 봉사정신이 강해야하는 직업적 사명감이 투철해야 합니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USC의료센터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캐더린 조(46)씨가 한인 간호사 모집에 나섰다.
목포 가톨릭대학을 졸업하고 성모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이민을 온 조씨는 79년 가주 간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USC의료센터 내과 병실에서 환자 간호 담당만 10년을 해온 베테란. 그후 USC의료센터 품질관리부서로 이전, 병원 전체를 돌며 감독과 관리를 해오다가 올 2월 간호사 모집 담당자로 발탁됐다.
조씨에 따르면 LA카운티의 간호사가 되려면 우선 지원서를 제출하고 MCE(약물처리 추정시험), 공무원 자격심사인 1차 인터뷰, 희망 부서와의 2차 인터뷰순으로 테스트를 거쳐야한다. 지원서 검토부터 인터뷰, 채용까지를 도맡고 있는 조씨는 지원자들에게 적성에 맞는 부서를 추천해주기도 한다고. USC의료센터에서만 매주 10명가량의 간호사를 채용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한인 간호사의 지원비율은 절대적으로 낮다고 안타까워했다.
"한국여성은 원래 참을성이 있고 뒤에서 묵묵히 일하길 좋아하기 때문에 채용만 되면 어느 병원에서든 환영받는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환자를 돌보고 봉사해야하는 직업 자체는 고되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며 LA카운티 공무원으로 일단 합격하고 나면 결혼과 육아문제로 이전이 불가피할 때 경력을 인정받으면서 자유롭게 전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LA카운티에는 USC의료센터, 하버와 올리브 뷰 UCLA의료센터, 하이 데저트 병원, 마틴루터킹 주니어 드류 의료센터와 랜초 로스 아미고스 재활원, 공중보건 프로그램 및 서비스국에서 간호사를 채용하고 있다. 문의 (323)226-4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