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각지역 인터넷 ‘접속 기상도’ 안내

2001-04-0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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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웹사이트]

http://www.mids.org/weather/

날씨는 우리의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우리의 기분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와 학교 생활 등 삶 전반에 걸쳐 좋은 영향 또는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내일의 날씨(혹은 오늘의 날씨)에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갖게 되고 이는 인터넷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날씨 사이트는 항상 접속이 많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 날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인터넷 날씨 사이트’는 인터넷상의 ‘흐리고, 맑은 상황’을 알려준다. 여기서 ‘흐린 것’이란 접속 상태가 느린 것을 말하고 ‘맑은 것’이란 접속이 빠른 것을 말한다. 인터넷 이용이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날씨’에 신경을 곤두 세우지 않을 수 없다. 지난주 일부 인터넷 서비스 회사(ISP)의 아시아 지역 웹사이트로의 인터넷 상태는 최악이었는데 일반이용자들은 ‘웹사이트가 왜 이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문제는 웹사이트 자체가 아니었고 전체 네트웍을 관리하는 대용량 컴퓨터에 이상이 있었다. 이러한 ‘인터넷 상태’, 즉 ‘인터넷 날씨’를 알려주는 곳이 http://www.mids.org 이다. ‘인터넷 기상도’를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Latency’라는 것인데 ‘Latency’는 데이터가 왕복할 때 걸리는 시간을 가리킨다. 숫자가 적을수록, 동그라미가 작을수록 인터넷 날씨는 좋다고 분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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