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혜를 모을 때

2001-03-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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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봉<놀웍>

요즘처럼 국사 운영에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때는 없는 것 같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공통분모 찾기를 온 국민들이 원했지만 한미 언론기관의 각 사설을 보면 결과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정상회담 전 각계각층은 애국적인 입장에서 많은 조언을 했지만 결과는 그렇게 안된 모양이다. 정상회담은 성공적이다 그렇지 못하다 말이 엇갈리지만 지금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이제 우리는 각계각층의 지혜를 다시 짜내어 용기를 가지고 우리의 목적을 향해 꾸준히 전진하는 것이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7,000만겨례가 다 같이 잘사는 ‘평화통일’이다. 정상회담 전 조언을 했던 각계각층은 다시 한번 사심을 버리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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