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인종 김치 만들기

2000-09-30 (토) 12:00:00
크게 작게

▶ 제27회 ‘한국의 날’ 축제에 펼쳐진 이색이벤트

▶ 한인2세 - 라틴계등 참여

제27회 한국의 날 축제에서 타민족들의 관심과 참여가 두드러진 행사는 ‘다인종 김치 만들기 대회’였다. 다문화연합회(회장 이명희)가 주관한 ‘김치 만들기 대회’에는 한인2세와 라틴계 등 4개팀 10여명이 참가했으며 코스모스 김치 부사장 그레이스 박씨의 설명과 함께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포기김치 담그기 시범에 이어 벌어진 맛있는 김치 담그기 대항에는 김치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라틴계 참가자들로부터 김치없인 못 산다는 한인 대학생들에 이르기까지 참가자 모두가 야무진 손놀림으로 김치를 버무렸다.

김치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던 한인할머니들이 옆에서 버무린 김치의 맛을 보며 "물을 조금 더 부어라, 김치색깔이 먹음직스럽지 않다" 등 참견을 하는 모습이 정겨움을 자아내기도 한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 모두가 받은 시식평가는 "Good"이었다.

<코스모스 김치의 막김치 담그기>

▲재료 (김치 1갤런)

소금에 절인 배추 5파운드(배추 1.5-2개), 0.25인치 두께로 썰은 무 4컵, 잘게 썬 골파 3컵

▲김치양념재료

고춧가루 1.5컵, 소금 5 스푼, 설탕 1/4컵, 다진 마늘 3 스푼, 다진 생강 1 티스푼, 생선젖국 3 스푼, 물 1.5컵

▲배추 절이기

배추의 겉잎을 떼고 뿌리 쪽에 칼집을 넣어 손으로 가른다. 반으로 가른 배추를 소금 1.5컵에 물 1갤런을 탄 소금물에 담그어 4시간쯤 절인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엎어서 물기를 뺀 다음 1.5인치 길이로 썬다.

▲김치 만들기

중간사이즈 그릇에 고춧가루, 소금, 설탕, 마늘, 생강, 생선젓국, 물을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섞는다. 큰 그릇에 먹기 좋게 사각형모양으로 썰은 절인 배추와 무, 잘게 썰은 골파를 넣는다. 원하는 김치색깔이 나올 때까지 골고루 섞은 김치양념을 적당량씩 부어가며 배추, 무, 파와 부드럽게 섞어 버무린다. 버무려진 김치를 유리병에 밑에서부터 살짝 눌러가며 차곡차곡 담는다. 뚜껑을 덮어 상온에서 1-2일, 냉장고에서는 3-4주 익힌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