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봉 결정, 출신대보다 추진력

2000-07-1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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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린스턴대 연구팀 조사

아이비리그 대학 학위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가?
현재 4년 학비가 13만달러를 상회하는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의 졸업생들이 그보다 덜 유명한 대학의 졸업생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프린스턴대학의 한 연구팀은 졸업 후 연봉을 결정하는 요소는 출신대학이 아니라 학생의 추진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연구자료는 명문대학 출신과 비명문대학 출신의 연봉을 비교, 사립명문 졸업생들이 공립대학이나 기타 대학 출신보다 더 높은 연봉을 받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 현상은 특히 법과대학과 같은 대학원일수록 두드러졌는데 그 이유는 이들 연구서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프린스턴의 앨런 크루거와 스테이시 데일은 30개 대학의 14,000명의 학생들에 대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명문대학에 합격되었으나 덜 유명한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들이 유명대학 출신과 매우 비슷한 연봉을 받거나 오히려 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나 명문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우등생들은 출신대학에 관계없이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학 관계자들은 해마다 높이 치솟는 사립대학 학비에도 불구하고 주립대학보다 명문사립대학을 선호하는 경향이 최근들어 두드러지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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