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을 쳤다고 한다. 공식적인 명칭은 미국공화당 대선주자 2차 TV 토론회. 사실에 있어서는 하나의 거대한 정치 서커스였다. 도널드 트럼프가 주연으로 나선 이 정치 엔터테인먼트 …
[2015-09-21]이제 막 시작된 관계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더 알아가고자 일련의 질문들을 던진다. 취미를 묻는 말은 이름과 직업 확인이 끝나면 나오는 단골 질문이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생활방식 또…
[2015-09-21]아침에는 춥다는 핑계로 이불 안에 누워서 태블릿과 스마트폰만 갖고 뒹굴뒹굴하며 지냈더니 목 디스크가 생겼다. 그런 상태에서 살짝 사고가 생기니, 약해진 디스크가 찢어지면서 신경을…
[2015-09-21]미국에 와서 30년이 넘도록 미국직장에서 열심히 일했다. 그리고 얼마 전 은퇴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한인사회의 이민의 연륜이 깊어지다 보니 내 주위에는 벌써 나처럼 은퇴하…
[2015-09-21]오는 27일이 추석이다. 송편을 먹고 조상의 묘를 찾아 인사하는 성묘가 가장 큰 행사이다. 한국을 방문하여 성묘할 때 나는 아일랜드 노래 ‘대니 보이(Danny Boy)’를 떠올…
[2015-09-21]쌀쌀한 아침저녁 공기에서 가을 냄새가 제법 묻어난다. 느슨하게 있던 마음에 여러 생각들이 찾아든다. 삶이란 원래 예측 불가한 다양함과 복잡함을 안고 가는 거니, 우리를 휘청거리게…
[2015-09-21]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가시권 안의 세계와 가시권을 벗어나 보이지 않는 세계로 구분되어 있다. 예술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세계란 어떤 것일까. 작가 마르셀 에메의 단편…
[2015-09-19]나는 컴맹이었다. 컴퓨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살았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미국에 온 후 사정이 달라졌다. 낯선 환경에 적응하자니 정보가 필요했다. 주변 지인들을 통…
[2015-09-19]‘라비니아’ 숲속으로 가자. 여름이면 단 한번이라도 ‘라비니아 페스티발’을 즐겨야만 한 여름을 산 것 같다. 시카고에 살면서 언제부터인가 내 마음속에 지어진 불문율이다. 라…
[2015-09-19]남가주의 대표적 실버타운인 실비치 레저월드에서 얼마 전 ‘사건’이 있었다. 그곳 주민인 한인여성이 세탁장에 갔다가 갓 이사온 백인 할머니를 만났다. 그 할머니가 물었다. …
[2015-09-19]지구상에서 인간 다음으로 복잡한 조직사회를 이루고 산다는 생물을 아마존의 정글에서 만났다. 멕시코를 포함해 중남미에 산다는 잎 절단 개미들이다. 하늘을 찌르는 정글의 나무…
[2015-09-19]‘오! 캐롤 아임 벗 어 풀/달링 아이 러브 유 도우 유 트릿 미 크루얼/유 허트 미 앤드 유 메이크 미 크라이/벗 이프 유 리브 미 아일 슈어리 다이/’ 참 옛날이다. 뛰…
[2015-09-18]27일 한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뉴욕의 고국통신 판매업체들이 저마다 선물용 리스트를 홍보하며 본격 할인행사에 돌입했다. 22일까지 주문해야 27일 전에 한국에 도착한다고 …
[2015-09-18]나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성적인 아이였다. 여러 사람 앞에 서면 얼굴이 빨개지고 내 생각을 제대로 말로 표현한 적도 없다. 어떻게 하면 이런 성격을 고칠 수 있을까 많이 고심…
[2015-09-18]‘어떤 집을 사야 해요?’ 요즘 일을 하다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로케이션, 로케이션, 로케이션’은 이미 모두가 알고 내가 할 수 있는 답을 고민해본다. 부동산 시장…
[2015-09-18]한인 업소와 한인 고객의 서로에 대한 ‘매너 실종’ 공방전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고객들은 한인 업소의 서비스 부재를 개탄한다. 애프터서비스는커녕 기본 친절조차 찾기 힘들다는…
[2015-09-18]미국의 대통령 자원봉사상이 한국에서 자치단체장 선거무효 파문까지 낳았다. 대통령 봉사상을 둘러싼 잡음이 새로운 일은 아니지만 미주도 아닌 한국의 선거판으로까지 번졌다면 그냥 두고…
[2015-09-18]말로만 듣던 ‘스탕달 신드롬’을 나는 올해 두 번이나 경험했다. 한번은 지난 6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프라도 미술관’을 방문했을 때였고, 또 한번은 최근 뉴욕 출장길에 ‘메트로…
[2015-09-18]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세요. 그대 집에 죽어가는 화초에 물을 주고 냉기 가득한 그대 부엌 큰솥을 꺼내 국을 끓이세요. 어디선가 지쳐 돌아올 아이들에게 언제나 꽃이 피…
[2015-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