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 세계 한인 창업 생태계 조성한다

2015-09-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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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25~27일 뉴욕 개최

▶ 과학기술.ICT 분야 예비창업자 선착순 70명 참가신청 접수

전 세계 한인 창업 생태계 조성한다

9월25일~27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포스터

한인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가 오는 25일~27일까지 사흘간 뉴욕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비행사 고산씨가 대표로 있는 타이드 인스티튜트와 월드옥타 뉴욕지부(회장 허순범)차세대위원회(대표 유재곤), 그리고 한인 창업지원단체인 Tek-One(대표 류봉균)이 함께 마련한 일종의 청년 창업대회다.

타이드 인스티튜트의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는 글로벌 DNA를 갖춘 우수 한인 청년인재들을 발굴해 이들을 중심으로 전 세계 주요 거점도시에 창업 네트웍을 구축, 역동적인 한인 창업생태계(Startup ecosystem)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4년 전부터 열려왔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보스턴,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에서 연이어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를 통해 ‘E-one(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손목시계)‘ 등 실제 창업으로 연결된 성공사례가 수도 없이 많다.

지난 5월 LA에서 시작된 올해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는 같은 달 상하이를 거쳐, 9월 뉴욕, 10월 칠레 산티아고,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이어진다.

타이드 인스티튜트는 “아이디어 공유는 물론 뜻을 함께할 동업자와의 만남, 경험 많은 선배 창업자와 VC 등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뉴욕 일원 청년들이 많은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맨하탄에서 열릴 예정(장소 미정)인 이번 행사의 참가 대상은 과학기술 및 ICT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한인 또는 창업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한인 청년(대학, 대학원 또는 직장인 등)등으로 선착순 70명이 정원이다.

타이드 인스티튜트는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보고 싶은 예비 창업자들을 환영하며 전공과 상관없이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모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참가신청 마감은 이달 24일이다.

월드옥타 뉴욕지부 차세대 위원회의 유재곤 대표는 “‘글로벌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는 창업을 위한 일종의 아이디어 발굴 대회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이뤄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일종의 창업 이벤트”라며 “특히 경험 많은 벤처기업 CEO,와 투자자 등 전문가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곧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 참가신청: https://2015gssnyc.eventbrite.com 혹은 타이드인스티튜트 홈페이지 참조(http://tideinstitute.org)<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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