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물결’ 출범식
▶ 100여명 운영진 참석
민간 여성운동 단체 ‘여성의 물결’ 미주 총연합회 이영미(왼쪽부터) 애리조나 지부장, 최 라나 회장, 김윤아 사무총장이 출범식을 소개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민간 여성운동 단체 ‘여성의 물결’(The Women’s Wave 이하 TWW) 미주총연합회가 출범한다.
TWW 미주총연(회장 라나 최)은 오는 9일 오후 6시30분 용수산 식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여성의 사회적 성취를 돕고자 결속하는 보수적 이념을 가진 정치적 중립의 민간 여성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나 최 회장은“ 지난 2014년 6월 배국희 이사장, 이형숙 부회장 3인이주축이 되어 조직된 TWW는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모국의 역사적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여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현재 미주지역 내 LA와 뉴욕, 시카고, 애리조나, 샌디에고 등 9개 지부와 운영이사 25명을 목표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TWW가 중요시하는 활동은 교육과 후원의 멘토링이다. 지난 7~8년간 여성 리더십 특강을 해온 라나 최 회장은 “여성 인재를 발굴, 육성해 사회발전에 참여할 여성의 역량을 키우며 각 분야에서 여성의 사회적 진출 활성화를 촉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미국 내 정치·경제 분야 여성 리더들이 한국 동서대와 경남대에서 리더십 강의를 하고 한국 여대생 4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보다 넓은 세상, 세계를 보는 안목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배국희 이사장, 상임고문인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한수잔 샌디에고 지부장 겸 부이사장 등 운영이사와 상임이사, 일반이사 1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까다로운 입회 절차를거쳐 각 분야 여성 리더들이 모인 단체로 LA를 기점으로 미전역, 전세계로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교육, 멘토링에 중점을 두고 한국 전통을 제대로 알리는 멘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213)494-1990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