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커네티컷/ 견문 넓히고 새 비전 심는 기회로

2015-06-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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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웨일즈국제학교 고교생들 예일대 탐방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예일대를 직접 와서 보니 참 좋아요! 현장 체험은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비전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웨일즈국제학교(교장 성백)’ 고등학생 13명이 미국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지난 17일 커네티컷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재학생 가이드 안내와 함께하는 예일 대학교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어 예일대 의대 종신 명예교수인 김정환 박사를 만나 의과 대학 강의실과 박물관 등을 견학한 후 학업에 대한 도전과 격려를 주제로 한 김 박사의 강의를 경청했다.


’웨일즈국제학교’는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학생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고취시켜 국제 경쟁력을 갖춘 지도자 육성을 목표로 2008년 경기도에 설립된 대안학교이다. 지나친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경험중심 교육을 강조하는 이 학교는 매년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미국 연수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글래스턴베리(Glastonbury) 소재 커네티컷 조은교회(담임목사 박형철)와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가 세 번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생들은 앞으로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미동부의 명문대 탐방과 뉴햄프셔와 커네티컷에서 현지인들이 진행하는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석해 미국 문화의 진수를 체험한 후 오는 7월10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예일 대학교를 탐방 중인 한국 웨일즈국제학교 고등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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