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가 머슬매니아 휩쓴 몸짱들”

2015-04-29 (수)
작게 크게

▶ 팀 LA 한인선수들, 세계적 권위 바디빌딩 대회 입상

‘2015 머슬매니아’에 참가한 한인 몸짱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민수(아로마), 김정석(윌핏), 김태형(윌핏), 김태호(이하 피트니스M), 머슬매니아 프로모터 홍기호 팀장, 고준, 데이빗 김, 이시몬 트레이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바디빌딩 앤 피트니스 대회에서 한인들이 다수 입상해 화제다. 주역은 피트니스M의 홍기호 팀장이 주축이 되어 클럽 소속에 상관없이 결성한 ‘머슬매니아 팀 LA’ 선수들이다.

피트니스M, 아로마, 윌핏 스포츠클럽 등 한인 타운의 유명 피트니스센터들에서 대표 선수들이 모집됐고 지난 25일 커머스 카지노 호텔에서 개최된 ‘2015 머슬매니아’에 팀 LA로 출전했다.

첫 출전임에도 성과는 대만족이었다. 피지크 숏 부문에 출전한 윌핏 스포츠클럽의 트레이너 김태형씨가 1위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피트니스M의 데이빗 김씨가 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윌핏 트레이너 김정석씨와 피트니스M의 고준씨가 피지크 숏 부문과 피지크 톨 부문에서 각각 5위에 입상했다.


홍기호 팀장은 “세계 몸짱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한인 선수들인데도 막상 대회 출전은 체계적인 준비경험이 없어 시도조차 못했다”며 “가능성 있는 한인 선수들에게 주류대회에 출전하는 첫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2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머슬매니아 피트니스 LA 대회에는 총 5개 종목(머슬, 피지크, 피큐어, 비키니, 스포츠 모델)에 12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캘리포니아를 포함해 텍사스, 애리조나, 뉴욕 등지에서 출전했고 멕시코, 독일, 캐나다, 덴마크에서도 참가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바디빌딩 대회들을 휩쓴 배은주씨 등 화려한 입상경력이 있는 선수 15명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홍기호 팀장은 “이번 시합준비를 위해서 텍사스, 애리조나, 앤틸로프밸리에서 3명의 프로 선수들을 초청해 사흘에 걸쳐 시합을 위한 포징 캠프를 개최해 각각의 선수들이 무대에서 본인의 장점을 더욱 돋보이도록 지도했고 2011년 미스터 캘리포니아를 초청해 운동에 대한 노하우도 교육했다”고 밝혔다.


<하은선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