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KABA)가 재산법 등 한국법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
매주 화요일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는 LA 총영사관과 공동으로 최근 수요가 늘어난 한국법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KABA에 따르면 한인들은 한국 내 상속법 등 재산법, 민사분쟁, 각종 서류검토 등을 상담 받을 수 있다. LA 총영사관은 자문관인 조윤정 변호사를 파견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윤정 변호사는 한국 사법고시 합격 후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활동했고 가주 변호사 자격증도 취득했다.
또한 KABA는 ‘상법, 세법, 이민법, 가정법, 양육권, 파산, 상해법’과 한인 주택소유주와 무주택자들을 위한 ‘건물주-세입자 분쟁조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자 중 전문 법률상담이 필요할 경우 비영리단체나 변호사 정보도 제공한다. 상담은 선착순 접수로 가능하지만 차압 상담자는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KABA 측은 지난 11개월 동안 매달 45명 이상이 참석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법률지식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KABA의 법률상담서비스를 받은 이는 4,000명 이상이다.
이번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는 오는 10일 오후 6시30분 LA 법률보조재단(1102 Crenshaw Blvd. LA)에서 실시한다. 문의 (323)801-7987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