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4년 우수 부동산인 상’ NJ한인업자 대거 수상

2015-02-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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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259명 수상자 중 60명 전체 23% 차지

▶ 정신호.카니 리. 헬렌 원. 브라이언 유씨 플래티넘 수상

뉴저지 한인 부동산 업자 60명이 뉴저지부동산중개인협회(NJAR)가 선정한 ‘2014년 우수 부동산인(Circle Of Excellence Sales Award)’상을 수상한다.

NJAR은 매년 버겐카운티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 중 실적 우수자들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2014년 실적 심사를 거쳐, 플래티넘상 17명, 금상 22명, 은상 61명, 동상 159명 등 총 259명이 ‘우수 부동산인’ 상을 수상하며 이중 한인은 60명으로 전체 수상자 중 23%를 차지하고 있다.

플래티넘 수상자에는 정신호(리맥스, 사진 왼쪽부터), 카니 리(콜드웰 뱅커), 헬렌 원(이스턴 부동산), 브라이언 유(콜드웰뱅커) 등 4명의 한인 부동산 업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선 안(와이커트 부동산)씨가 한인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된데 비하면 한해 동안 한인 업자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2014년 플래티넘상을 수상하게 된 정신호씨는 “한인 부동산업자들이 고객들에게 많은 신뢰를 얻었다는 뜻”이라며 “부동산 거래는 혼자서만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변호사, 인스펙터 등 여러 분야의 인력이 함께 팀을 이뤄야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 전문가들 및 고객들의 지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금상에는 선 안(와이커트 부동산), 조익환(리맥스), 샤릴린 배(콜드웰뱅커), 브라이언 김(그룹 26) 등 4명의 한인이 포함됐으며 은상은 21명, 동상은 31명의 한인이 수상했다.

플래티넘상은 연간 매매 30건, 실적 2,000만 달러 이상일 경우, 금상은 매매 25건, 실적 1,200만 달러 이상, 실버는 매매 20건, 실적 650만 달러 이상, 동상은 매매 15건, 실적 25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을 경우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6일 포트리 팰리세디움에서 열린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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