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용기술 교류, 인턴십·취업 협력”

2014-02-2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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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미용협회-우송대·우송정보대 MOU 체결

“미용기술 교류, 인턴십·취업 협력”

재미한인미용협회와 한국 우송대학교(총장 존 에티컷)·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이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미용협회 이지원회장(앞줄 가운데)과 우송정보대 김홍진 부총장(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재미한인미용협회(회장 이지원)가 한국 우송대학교(총장 존 에티컷)·우송정보대학(총장 김선종)과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21일 미용협회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미용기술에 대한 상호교류, 재학생 미국 인턴십, 졸업생의 미국 취업등을 협력하며 업계와 학계를 연계하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뷰티디자인계열 학과를 개설한 우송정보대학은 헤어, 피부, 메이크업과로 나뉘어 매년 2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우송정보대학 김홍진 부총장은 “뷰티디자인계열 학생들은 기본 학과과정 외에도 6주간의 기술집중 교육을 통해 탄탄한 실무수업을 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우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용협회 이지원 회장은 “한국에서 오는 학생들에게 주류사회 헤어샵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협회도 한인 미용인들의 주류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용협회는 한인 미용인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장학금은 민주평통과 골드웰에서 지원받았으며 2명의 학생에게 각각 500달러씩 수여했다.

협회 측은 올해 안에 장학생을 3명 더 선발 할 것이며 이번을 시작으로 매년 5명씩 장학금 지원사업을 정례화 한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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