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릴 주지사, “소요 시간 대폭 단축, 5월에만 10만개”
▶ 디지털 파일 허용하면서 재예약 매달 7,000명 감소
뉴저지주에서 리얼ID(Real ID) 운전면허증 발급이 한결 수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키 셰릴 뉴저지주지사는 지난 4일 “주 차량국(MVC)이 리얼ID 발급 업무의 걸림돌을 대폭 없애면서 차량국 예약 및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면서 “이 같은 결과로 발급 건수도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실제 셰릴 주지사가 취임한 올 초부터 4개월간 약 30만개의 리얼ID 운전면허증이 발급됐고, 특히 지난 5월 한 달간 10만개가 발급되는 등 관련 업무가 대폭 개선됐다.
아울러 리얼ID 발급을 위한 평균 예약 대기 시간은 기존 73일에서 40일로 약 45%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ID는 연방정부 기준에 맞춰 발급하는 새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이다. 2025년 5월7일부터 18세 이상은 공항에서 미 국내선 비행기 탑승시 리얼ID나 여권 등을 제시해야 한다.
리얼ID가 없으면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2차 신분확인으로 넘어가거나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리얼ID 규정 시행이 본격화됐음에도 뉴저지 등에서는 리얼ID 면허증 발급이 어렵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 차량국 지역사무소에 리얼ID 발급을 위한 민원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수개월 동안 기다려야 하는 등 걸림돌이 컸다.
그러나 셰릴 주지사는 취임 이후 주차량국이 리얼ID 발급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집중했고, 결국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으로 리얼ID 발급시 요구되는 서류가 종전에는 종이 인쇄본만 인정됐지만, 이제는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제시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 같은 변화를 통해 서류 누락 등을 이유로 리얼ID 발급을 하지 못하고 차량국에 다시 예약을 잡아야 했던 민원인 수요가 크게 줄었다.
주정부에 따르면 디지털 파일제시 허용 이후 서류누락을 이유로 차량국에 재예약을 하는 인원이 매달 약 7,000명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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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