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트럼프 임기중 출생아 1,000불씩 준다

2026-05-29 (금) 12:00:00
크게 작게

▶ ‘트럼프 계좌’ 7월4일 출시

▶ “28세까지 최대 190만불로”

연방 재무부가 신생아의 자산 형성을 위한 이른바 ‘트럼프 저축계좌’를 오는 7월4일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재무부는 이날 애플·구글 등 주요 모바일 앱스토어에서 계좌 개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가입 대상은 소셜시큐리티 번호(SSN)를 보유한 모든 미국 아동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이 프로그램은 미국 태생 신생아들 앞으로 저축 투자계좌를 개설해주고, 특히 지난 2025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 사이에 태어난 시민권자 신생아에 대해선 연방 정부가 1,000달러씩을 시드 머니로 무상 지원하는 내용이다.

부모·친척·친구·고용주 등도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추가로 불입할 수 있으며, 세제 유예·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다만 중도 인출 시에는 과세 대상이 된다. 이렇게 모인 자금은 인덱스 펀드에 투자돼 만 18세까지 보호자 관리 아래 운용된다. 18세부터는 스스로 대학 학비·주택 구입 등에 쓸 수 있고, 30세가 되면 용도 제한 없이 전액 인출이 가능해진다.

백악관은 “만기 때까지 자금이 완전히 적립되고 인출되지 않을 경우, 28세까지 최대 190만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지난 4월 “트럼프 계좌는 사회적 최하층에게 복리의 마법을 경험할 기회를 준다”고 강조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