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만에 610억달러 2배
▶ 미 국방산업 핵심 기업
미국 방산 기술기업 안두릴의 기업 가치가 1년만에 2배로 뛰어올랐다.
안두릴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 610억달러로 50억달러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자금조달 당시의 기업가치 평가액인 305억달러와 견줘 11개월여 만에 갑절이 된 것이다.
안두릴은 지난해 매출이 22억달러를 기록해 2024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으며, 인력 규모도 약 2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안두릴은 미국 정부의 ‘국방 재산업화’ 기조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1,850억달러 규모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골든 돔’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자율운행 전투기 ‘퓨리’(Fury)도 미 오하이오주 무기공장 ‘아스널1’에서 양산된다.
안두릴은 또 미 육군과의 최대 200억달러 규모 장기 계약을 수주했고, 우주 미사일과 위성 추적 기업 인수에 나서기도 했다.
미 국방부는 안두릴을 포함한 4개 기업과 향후 3년간 1만 기 이상의 저비용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하는 계약도 이날 맺었다고 CNBC는 이날 전했다. 안두릴은 HD현대와 대한항공, 현대로템 등 한국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