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원로 허경삼 목사 102세로 별세
2026-04-13 (월) 12:00:00
황의경 기자
남가주 교계 원로이자 제3대 미주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한 허경삼 원로목사가 지난 9일 별세했다. 향년 102세.
1924년 황해도 출신인 고인은 서울신학대와 국제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1953년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삽교성결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했으며, 이후 공군 군목으로 10년8개월간 복무하며 중령으로 예편했다.
또 서울신학대에서 10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1977년 미국으로 이민와 동양선교교회 부목사를 거쳐 1979년 오렌지중앙성결교회를 개척했다.
특히 제3대 미주성결교회 총회장을 역임하며 미주 한인 성결교단의 기틀을 세우는 데 크게 기여했고, 지난 1993년 은퇴 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12일 오렌지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유원선)에 따르면 고인의 장례 일정은 추후 정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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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