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스윔’으로 첫 TV무대
“갓 나온 곡인데 다들 어떻게 가사를 아는 거죠?” (지미 팰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스윔’이 미국 인기 토크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이하 ‘지미 팰런 쇼’)에서 울려 퍼지자 방청석에 앉아 있던 ‘아미(BTS 팬)’들이 일제히 가사를 따라 불렀다. 열정적인 호응과 환호성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진행자인 지미 팰런은 말을 이어 나가지 못하기도 했다.
BTS가 지난 25일 NBC방송 ‘지미 팰런 쇼’에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처음으로 TV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과거에도 ‘지미 팰런 쇼’에 여러 차례 출연한 BTS 멤버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5집 앨범 ‘아리랑’을 소개했다.
RM은 “(민요) ‘아리랑’은 한국인을 가장 잘 대변하는 노래일 것이다. 그 안에는 슬픔, 기쁨, 저항 등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다”며 “신곡이 ‘아리랑’처럼 보편적인(universal) 노래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국적인 뿌리와 문화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언급했다.
지미 팰런이 이들을 맞이하며 “‘멀리서 찾은 또 하나의 집’에 온 걸 환영한다”고 하자 BTS는 한국식 집 문화라며 모두 슬리퍼를 신고 왔다며 팰런에게도 슬리퍼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 ‘노멀’ 등 수록곡을 짧게 틀었다. 팬들은 방청석에서 이를 ‘떼창’하고 손짓을 곁들여 노래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보다 앞서서는 BTS가 등장하기 전부터 멤버 이름을 차례로 연호하는 응원법을 선보이기도 했고, 무대로 들어서는 BTS와 손을 마주치며 감격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잡혔다.
BTS는 세계적인 근현대미술관으로 꼽히는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신곡 ‘스윔’을 직접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스윔’을 TV 방송에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