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사 샤핑몰 구매 지원… 아마존AI, 서비스 확대

2026-03-13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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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이용한 타사 샤핑몰 대리 구매 서비스를 확대 도입했다.

아마존은 자사 샤핑몰에 입점하지 않은 제품을 아마존 내에서 대리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 포 미’ 기능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고객이 찾는 제품이 아마존에 없더라도 외부 샤핑몰에서 정보를 가져와 검색 결과에 표시해주고, 이용자가 원하면 구매와 결제까지 AI가 대신 완료해준다. 이용자는 낯선 새 샤핑몰에 새로 가입하거나 결제 정보 등을 직접 제공할 필요가 없고, 아마존 AI의 요청에 따라 결제를 승인하기만 하면 된다.


아마존은 그간 제한된 외부 샤핑몰에만 적용하던 이 기능을 확대해 외부 상품 피드(목록)을 대거 지원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온라인 샤핑몰 이용객이 여러 사이트를 오가는 대신 아마존에서 모든 상품을 구매하도록 하는 허브 역할을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아마존은 이번 조치로 AI를 통해 외부 샤핑몰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도 구글과 퍼플렉시티 등 타사 AI가 아마존에 직접 접근하는 것은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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