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CN 마크 이 디렉터
▶ “리뉴 제때 해야 유지 내년부터는 6개월마다 한인 시니어들 주의를”

MCCN의 마크 이 디렉터가 메디캘 갱신 절차 주의점을 설명하고 있다.
LA 한인타운을 비롯해 남가주 전역 14곳에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의료 비영리 단체 ‘미션 시티 커뮤니티 클리닉’(MCCN·이사장 닉 굽타)의 마크 이 디렉터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메디캘(Medi-Cal) 갱신(리뉴) 절차와 최근 정책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MCCN의 마크 이 디렉터는 11일 “많은 한인들이 메디캘 리뉴를 제때하지 않아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한인 시니어들 사이에서 리뉴 관련 우편물을 스팸 메일로 오해하고 바로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마크 이 디렉터에 따르면, 메디캘 이슈 데이트 약 3개월 전에 겉봉투에 ‘액션 리콰이어드(Action Required)’라고 표시된 A4 용지 크기의 노란색 우편물이 배달된다. 전달받은 서류는 작성 후 동봉된 봉투에 넣어 다시 보내야 한다.
메디캘 이슈 데이트는 개인이 처음 메디캘을 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하므로, 특정 시즌과 관계없이 사람마다 다르다.
이 디렉터는 “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그냥 버리면 본인도 모르게 혜택이 끊길 수 있다”며 “서류가 한국어로 되어 있어도 내용이 복잡해 작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 메디칼 서류를 MCCN으로 가져오면 한인 직원이 함께 작성하고 봉투 발송까지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이 디렉터는 급변하는 메디캘 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올해까지는 1년에 한 번만 리뉴하면 됐지만, 2027년부터는 6개월마다 리뉴를 해야 한다”며 “특히 신분이 없는 분들은 한 번 혜택이 끊기면 다시 신청할 수 없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주권자의 경우도 과거에는 영주권 취득 직후 메디캘 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5년이 지나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2027년과 2028년부터 적용될 치과 혜택 변경과 환자 부담금 증가도 안내했다.
마크 이 디렉터는 “2027년 7월부터 치과 혜택이 종료되고, 2028년 7월부터는 한 달에 30달러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며 “환자 부담금도 늘어나 예전처럼 거의 무료로 혜택을 받을 수는 없게 됐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가장 효율적인 의료 혜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기적으로 혜택을 확인하고,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과, 한방, 치과, 안과, 정신과 등 다섯 개 전문과를 갖춰 한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MCCN은 서류미비자와 저소득층을 포함한 모든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 리 디렉터는“메디캘이 있어도 병원을 찾기 어렵거나 보험이 없어 진료를 받기 힘든 분들이 있다”며 “신분과 상관없이 언제든 클리닉을 찾아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화 (213)26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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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