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진핑, 5개년계획 완수 노력 강조… “외부충격 대응능력 강화”

2026-03-05 (목) 09: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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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대 장쑤성 대표단 회의서 “신흥산업 육성, 미래산업 선제적 배치 해야”

▶ 공동부유 위해 고용·소득·사회보장 확대 당부…반부패도 강조

시진핑, 5개년계획 완수 노력 강조… “외부충격 대응능력 강화”

전국인민대표대회 장쑤성 대표단 회의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연례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향후 5개년 계획의 완수를 위해 경제 규모가 큰 지방정부의 노력을 강조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제14기 전인대(한국의 국회 격) 제4차 회의 장쑤성 대표단 심의에 참석해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경제·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더 복잡한 환경에 대응하고 더 많은 심층적 모순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쑤와 같은 경제 규모가 큰 성(省)은 개혁·개방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새로운 상황을 연구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이날 오전 '내수 진작'과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강조한 15차 5개년계획(2026∼2030년)의 초안을 이날 공개했다.

시 주석은 "교육·과학기술·인재 발전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원천 혁신과 핵심기술 연구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과학기술의 전략적 고지를 선점해야 한다"며 "전통산업의 고도화, 신흥 산업 육성, 미래산업의 선제적 배치를 통해 새로운 발전 국면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 규모가 큰 성의 기반이 안정되고 외부 충격에 대한 대응 능력이 강해야 전국 경제의 안정도 유지될 수 있다"라면서 "장쑤성이 경제의 회복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을 폭넓게 개척하고 국제 경제 순환을 더욱 원활히 연결하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전략으로 각종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식 현대화란 전 국민 공동부유의 현대화"라면서 고품질의 충분한 고용, 도시와 농촌 주민의 소득 증대, 사회보장 수준의 증대 등의 과제에 대한 답을 적극적으로 찾아 공동부유를 추진할 효과적인 길을 모색해 달라고 장쑤성에 당부했다.

시 주석은 "정풍·반부패를 통해 전면적이고 엄격한 당 관리의 실질적인 성과를 내 인민의 신뢰를 얻고 사업 발전을 추진하는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도 강조했다.

장쑤성에서 선출한 인민대표인 시 주석은 지난해에도 장쑤성 대표단 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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