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너브러더스 인수 ‘흔들’… ‘파라마운트와 협상 가능’

2026-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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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콘텐츠·미디어 업계 공룡 기업 탄생을 예고했던 워너브러더스와 넷플릭스 간 인수·합병 ‘빅딜’이 파라마운트의 공세 속에 흔들리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15일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매각 협상 재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는 파라마운트가 더 나은 조건을 제안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있으며, 넷플릭스가 인수액을 늘릴 의향이 있는지 등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러더스 이사회가 파라마운트와의 협상을 재개한다면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간 2차 인수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당초 워너브러더스는 넷플릭스와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가격은 27.75달러, 총액은 720억달러 규모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2월 계약 체결 후 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 신고서를 연방 당국에 제출하고 승인받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넷플릭스보다 먼저 워너브러더스 인수 의향을 밝혔던 파라마운트는 포기하지 않고 적대적 인수·합병까지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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