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투자자들 방산 스타트업 ‘안두릴’ 주목

2026-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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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가치 600억달러로

▶ AI기반 무기·소프트웨어

미국 방산 기술 스타트업 안두릴의 기업가치가 60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안두릴은 신규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최대 80억달러를 조달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에 따라 기업가치가 60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될 예정이라고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과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6월의 기업가치 평가액 305억달러에서 약 8개월 만에 갑절로 늘어난 수준이다.


안두릴은 이번 투자로 조달하는 자금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대규모 무기 제조시설 구축과 무인 전투기 개발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안두릴은 미 국방부와 동맹국 등과의 계약을 통해 연간 매출액이 2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난해 10월 예고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현금 소모액도 크게 늘어나 8억∼9억달러의 자금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힌 바 있다.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보검의 이름을 기업명으로 한 안두릴은 가상현실(VR) 기업 오큘러스 창업자로 유명한 팔머 러키가 2017년 설립한 기업으로, AI 기반 자율 무기 시스템과 이를 통제하는 소프트웨어를 주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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