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앤트로픽, 투자 유치… 기업가치 3,500억달러

2026-02-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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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스톤이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에 대한 지분 투자 규모를 약 1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앤트로픽이 진행하는 투자유치 라운드에서 블랙스톤이 2억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서 앤트로픽의 기업가치는 약 3,500억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앞서 앤트로픽은 지난 5일 ‘클로드’의 최상위 모델 ‘오퍼스 4.6’을 출시했다. 지난해 11월 말 ‘오퍼스 4.5’를 내놓은 지 불과 2개월여 만에 새 버전을 공개한 것이다.


앤트로픽은 오퍼스 4.6이 사무 업무, 정보 검색, 코딩 등 면에서 자사 전작은 물론이고 경쟁사 오픈AI의 챗GPT-5.2와 구글의 제미나이3 프로보다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앤트로픽이 AI 도구 ‘클로드 코워크’를 선보이자 기존 소프트웨어가 대체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점화됐다. 이에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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