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의회,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 맞아

가주 의회 ‘미주한인의 날” 기념 결의안 채택 후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인들이 결의문을 들고 있는 최석호 의원(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진희 미주총연 부회장, 총영사 부인, 최석호 의원, 임정택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오미자 평통회장.
미주 한인 이민 123주년인 1월 13일을 기억하고 한인 이민 역사와 성취, 미국사회 기여를 기념하기위해 가주 상원 의회에서 최석호 의원(가주 상원 37지구)이 발의한 '미주한인의 날' 결의안(Senate Concurrent Resolution 106)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다.
가주 상원 의회는 지난 1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석호 의원은 결의안 표결에 앞서 1903년 1월 13일 102명의 한인들이 하와이에 도착하면서 한인 이민역사가 시작됐다고 설명하며, "기념일채택은 단순히 미국초기 이민자들을 기리는 것뿐 아니라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전반에 뿌리내리며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들이 이룩한 중요한 발전을 비롯해 사회 모든 분야에 대한 한국계 미국인들의 지대한 공헌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한국계 미국인들은 젊은 세대에게 선조들의 용기와 가치에 대한 존중, 뿌리에 대한 깊은 자긍심, 문화적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어, 민족적 다양성이 풍부한 위대한 캘리포니아 주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결의문채택에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석호 의원이 결의안 발의에 첫 지지 발언은 토니 스트릭랜드(가주 36지구)는 "한국계 미국인들은 끊임없는 인내와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전체에 기여한 미국 헌법과 국의 정신을 이어받은 자랑스러운 미국인들"이라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진 지지연설은 샤샤 르네 페레즈 의원(가주 25지구), 밥 아츌레타(가주 30지구), 로라 리차드슨(가주 35지구), 롤라 스몰우드-쿠에바스(가주 28지구),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가주 26지구), 마리아 알바라도-길(가주 4지구), 호세 알레그윈(가주 7지구), 로실리시 오초아 보그(가주 23지구), 수잔 루비오(가주 22지구), 수제트 마르티네스 발라다레스(가주 21지구), 토마스 음버그(가주34지구), 스콧 위에너(가주 11지구), 엘로이스 고메즈 레이스(가주 29지구), 아샤 와햅(가주 10지구), 아킬라 웨버(가주39지구), 브라이언 존스(가주 40지구)의원등 총 17명의 의원이 지지연설을 했으며, 이들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미국과 가주에 기여한 공헌을 언급했으며, 한국인들의 근면성실함과 희생정신이 기본이 되어 가주에 뿌리내리고 풍부한 문화적, 경제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체환경에서 다양한 활동과 포용을 보여주며 봉사를 통해 사회의 일원으로 공동체를 재건하는데 큰 기여하고 있음을 말하며 지지를 보냈다.
결의안은 가주 상원 40인 중 재석의원 38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되어 1월 13일을 다시한번 '미주한인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것을 선포했다. 결의안 통과 후 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김한일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한인회장, 오미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이진희 미주총연 부회장. 서청진 한인회 이사장 등을 상원의회에 소개한 뒤 임정택 총영사에게 결의안을 대표로 전달했다.
결의문 채택 후 이날 참석한 한인들은 리셉션을 의원회관에서 갖고 함께 결의안 채택을 축하했다. 이자리에서 최석호의원은 지지연설을 부탁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는데 많은 의원들이 지지를 선언해 준것은 많은 한인들이 갤러리로 참석해 회의를 지켜 본 것도 큰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숫자가 정치력 신장이며 모여서 한국인들의 정치적인 힘을 보여주는 것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부탁했으며, "대한민국 짧은 역사에 상원들의 칭찬을 들을만한 세계적인 경제력과 문화 모든 분야에 빠짐없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민의 저력,우수성, 근면성이 내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참석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다.
임정택 총영사는 "최석호의원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라 생각하며 감사하고, 다양한 한국관련 기념 활동을 이끌어 내주신 것에 대해 정부를 대표해 감사하다"고 말하며, 123주년 미주 한인 이민의 날을 축하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이어 2025년도 무역의 날 해외유공자 포상식을 진행하고 유병주 KP 마켓 대표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가주 하원 마이크 펑(민주당 가주 49선거구)이 나서 미주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김한일 회장은 "모든 한인과 관련한 행사와 일들이 어려운데 최석호 의원의 도움으로 이러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뜻깊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미자 회장은 "K-FOOD의 성장이 놀랍다. 이와 관련된 사업을 한인 2세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의 음식을 알리는 사업에 매진하겠다"며 한인의날 선포를 축하했다. 이 외에도 유병주 대표, 이진희 부회장, 코윈 최숙경 회장, 필립 원 재미대한체육회SF 회장, 서청진 이사장, 강석효 새크라멘토 전 한인회장등이 축하의인사를 했다. 이자리에는 축사자들 외에도 베이지역, 실리콘밸리,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사회 관계자 약 40여명이 함께 했다.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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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