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상화폐 기업, 은행업 진출
2026-01-09 (금)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화폐 회사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미국 내 은행업 인가를 신청했다.
7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는 연방 통화감독청(OCC)에 스테이블코인을 취급하는 ‘월드 리버티 신탁’ 인가를 신청했다.
지난해 ‘USD1’라는 이름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월드 리버티는 은행업 인가가 승인되면 가상화폐 거래소와 금융투자회사 등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산 수탁 등 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한 고객을 상대로 USD1으로 자산을 교환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이블코인은 실물 자산에 가치가 연동된 가상화폐로, USD1은 미국 달러화와 1대1 상환이 되도록 설계됐다.
월드 리버티가 발행한 USD1의 현재 시가총액은 34억달러에 달한다. 이번 인가 신청을 두고 비판 여론도 크다고 WSJ은 전했다. 이해 상충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