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시총서 애플 제쳐 8년 만에 2위 기업 탈환
2026-01-09 (금) 12:00:00
조환동 기자
인공지능(AI) 시대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구글이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8일 뉴욕증시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클래스 C주는 전날보다 3.54% 오른 326.0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3조9,360억달러를 기록, 애플(3조8,440억달러)을 누르고 시총 2위에 올랐다. 애플 주가는 이날 1.31% 하락해 구글 알파벳의 상승세와 대조를 이뤘다.
시총 순위에서 알파벳이 애플을 넘어선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이다. 알파벳이 미국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기업이 된 것도 2018년 2월 26일 이후 약 8년 만에 처음이다. 시총 1위 기업은 여전히 엔비디아로, 이날 종가 기준 시총은 4조5,050억달러를 기록했다.
구글 알파벳과 애플의 시총 순위 역전은 인공지능 시대의 주도권 교체를 알리는 신호라고 마켓워치는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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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