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간선거의 해 참여 독려
▶ 한인 정치력 신장 중요 목표
▶ 세대 화합·경제 활성화 중심
▶ 실생활 민원 해결 확대 최선
![[한인단체 신년 인터뷰] LA 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 “LA 한인타운 환경·치안 개선 적극 나설 것” [한인단체 신년 인터뷰] LA 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 “LA 한인타운 환경·치안 개선 적극 나설 것”](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1/05/20260105190107691.jpg)
로버트 안 LA 한인회장이 5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인회의 새해 활동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더욱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로 한인들의 어려움을 돕고, 한인사회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LA 한인회 로버트 안 회장은 한인타운 환경과 치안 개선, 정치력 신장, 세대 화합과 경제 활성화, 실생활 민원 해결을 LA 한인회의 새해 활동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올해 말까지 임기로 LA 한인회를 이끌고 있는 로버트 안 회장은 먼저 “한인타운 내 교통사고 다발 지역, 상습 절도 등 치안 부재 지역, 불법 점거 시설에 대한 환경 개선과 치안 강화를 위해 관할 지역구 정치인과 사법기관과의 공조를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은 올림픽 경찰서 통역 서비스 시간을 더욱 확대하고, 각종 범죄 신고로 구축되는 데이터를 통해 타운 순찰과 범죄 예방 활동의 효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치력 신장과 관련해서는 오는 6월과 11월 예정된 중간선거를 주요 분기점으로 꼽았다. 로버트 안 회장은 “올해도 중간선거 관련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유권자 등록을 돕는 것은 물론, 올해는 한인회관을 투표 장소이자 조기 투표소로 신청해 승인을 받은 만큼 유권자 등록과 우편 투표 등 투표 참여를 반드시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각종 선거와 주민발의안에서 한인들의 표심이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한인 단체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세대 간 화합과 경제 활성화도 빼놓을 수 없다고 밝혔다. 로버트 안 회장은 “오는 6월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아, 범동포 단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표팀을 응원하며 세대 간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월드컵을 전후해 관광·외식·서비스·소매업 전반에 걸친 한인타운 경제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실생활과 직결된 민원 해결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로버트 안 회장은 “메디캘, 푸드스탬프, 인터넷 요금, 전기·수도 요금, 교통카드 할인 등 생활 서비스는 물론이고, 거리 보수, 위생 문제, 가로수, 쓰레기 문제 등 개인과 공공시설 전반의 애로 사항을 해결하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민 단속 이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버트 안 회장은 “이민 단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한인회가 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정확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전달하고,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안 회장은 마지막으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어려움과 도전은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이럴 때일수록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로 뭉친 한인사회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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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