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성년자와 성관계 체조코치 체포

2025-12-26 (금) 12:00:00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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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C 지역 체육관 재직 “추가 피해자 가능성”

오렌지카운티의 한 체조 코치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요바린다 거주자 제이콥 알렉산더 데민(25)이 18세 미만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음란 행위를 목적으로 한 미성년자 접촉, 피해자 괴롭힘 및 희롱 등 여러 혐의로 체포됐다. 당국은 추가 피해자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이달 초 피해자가 데민이 여전히 아이들을 코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게 연락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2021년 자신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데민이 샌타아나와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파이어스톰 프리 러닝 앤 아크로바틱스 체육관에서 체조 코치로 재직하며 성적 학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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