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세대 연극 스타’ 윤석화 뇌종양 투병 69세로 별세

2025-12-22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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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연극 스타’인 배우 윤석화가 한국시간 19일 뇌종양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69세.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인기를 이끌었다. 그는 연극계에 처음으로 등장한 스타였다. 선배 손숙, 박정자와 함께 연극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로 자리를 잡았다. 커피 CF에 출연해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백상예술대상 여자연기상을 네 차례 받았고, 동아연극상, 서울연극제, 이해랑 연극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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