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신규 실업수당 감소 1주전보다 1만3천건↓

2025-12-19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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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2월 7∼1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3,000건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로이터 통신에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5,000건)를 하회하는 수치다.

다만 전주 수치는 23만6,000건에서 23만7,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 6일 기준 189만7,000건으로, 한 주 전 수치보다 6만7,000건 늘었다.

최근 몇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추수감사절 연휴 영향으로 시소처럼 오르내리는 경향을 보였다. 역대 최장 기간의 연방정부 셧다운도 통계 집계에 영향을 미쳤다.

연방 통계당국은 연말 연휴가 낀 기간에 정확한 데이터 집계에 어려움이 있음을 항상 강조해 왔다.

AP 통신은 노동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긴 호흡으로 보면 역사적으로 건전한 수준(20만∼25만건)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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