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직원 총격살해 강도에 ‘종신형’ 선고
2025-12-09 (화) 12:00:00
황의경 기자
식료품점에서 야간 캐시어로 일하던 한인을 총격 살해한 살해범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8일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맨해튼 어퍼이스트 사이드 소재 ‘다오나’ 델리에서 야간 캐시어로 일하던 한인 최승철(당시 67세)씨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키몬드 사이러스(42)가 24년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패치 등 지역매체가 보도했다.
당시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이러스는 먼저 손님들의 돈을 강탈한 뒤 직원 최씨에게 현금을 요구했지만 최씨가 이를 거부하자 총격을 가했다. 사이러스는 같은 주에 다른 3곳의 델리에서도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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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