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사무소 홍보 나서
▶ 한식당 시식·홍보 강화

전남 미주사무소 문창숙(맨 왼쪽) 소장과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임종택(왼쪽 세 번째) 회장이 죽향 등 한식당에 전남산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전남사무소 제공]
전라남도 미주사무소(소장 문창숙)는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와 LA 시내 주요 한식당에서 전남산 김장김치 시식·홍보 행사를 개최하며 전남 김치의 미국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개최한 제14회 대한민국 김치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장성군 ‘새벽팜’의 김장김치 4종이 소개되며 관심을 모았다. 문창숙 소장은 한식당 운영자와 고객들이 직접 시식한 후 현장에서 제품 주문이 이어지며 추가적인 수출 가능성을 높이는 구체적 성과를 거둔 점이 가장 큰 의미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임종택 미서부한식세계화협회 회장은 “K-푸드 본고장 전남의 청정 환경에서 자란 배추와 전남산 천일염, 젓갈,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를 한식당을 통해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전남산 김치가 현지인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에 빛나는 전남산 김장김치 홍보행사를 계기로 김, 전복, 미역, 젓갈, 유자, 배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미주한인과 미국인의 식탁에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수출기업 지원,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아마존 내 전남 브랜드관, Weee! 등 주요 온라인 채널과 현지 대형 마켓과 연계한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음식 1번지’ 전남의 다양한 농수산식품을 미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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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