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튼 1호점 스타트… 한류 감성주점 모델 첫 선
한국 주점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가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진출은 진태형(아토유부·삼결살집 대표), 김재환(오리건 리조트 운영 사업가), 이 벤(미주 오퍼레이션 총괄) 세 대표가 공동 추진하는 3인 합작 프로젝트로, 최근 미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완료하며 글로벌 진출의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디뎠다.
첫 매장은 캘리포니아 플러튼 다운타운 지역으로 확정됐으며, 현재 1호점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오픈 예정 시기는 2026년 2월. 진태형 대표는 “이번 진출은 단순한 브랜드 수출을 넘어 한국의 오리지널 감성주점 문화를 그대로 재현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본사 메뉴와 인테리어 콘셉트를 그대로 도입하고, 식음료 제품은 이미 FDA 승인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토유부를 통해 미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경쟁력을 이미 검증했다”며 “이번에는 한국식 감성 주점을 현지 문화에 맞게 발전시켜 새로운 한류 외식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환 대표는 “리조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역전할머니맥주가 미국에서도 한국식 회식 문화와 정서를 대표하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벤 대표 역시 “인프라·물류·인력· 마케팅 등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한국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운영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1,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역전할머니맥주는 단일 브랜드 기준 생맥주 소비량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레트로 감성 인테리어, 합리적 가격, 다양한 안주 구성, 생맥주 품질관리 시스템 등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아왔다.
플러튼 1호점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가 활발히 찾는 지역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플러튼 기차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매장은 한글 간판, 전통 소품, 독특한 맥주잔 디자인을 활용해 현지 한인뿐 아니라 미국 고객도 자연스럽게 한국식 주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향후 LA, 샌디에고, 라스베이거스 등 주요 도시로 확장되고, 미주 시장을 교두보로 캐나다·유럽 진출도 검토 중이다. 현재 역전할머니맥주는 미국 내 가맹 및 제휴사를 모집 중이다.
▲문의: (714)907-2503
▲이메일: info@yeokjeon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