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평통 내일 출범식 방용승 사무처장 강연

2025-12-08 (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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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LA 협의회(이하 LA 평통.회장 장병우)가 9일(화) 오후 6시 LA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방용승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참석해 주제강연을 진행하고 현장의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LA 평통은 신임 장병우 회장 체제 아래 막바지 임원 구성 작업이 진행 중이며, 20기에서도 간사직을 맡았던 이만희 위원이 총무간사로 선임됐다. LA 평통 자문위원은 총 147명으로, 지난 21기(157명)보다 10명 감소했다. 여성 자문위원은 57명으로 전체의 38.3%, 청년위원은 7명(4.7%)으로 구성됐다. 장병우 회장은 “출범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며 평화통일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국내외 자문위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출범회의에서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미주 등 해외 지역협의회 출범도 본격화되고 있다. 민주평통은 전 세계 45개 지역협의회에서 오는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출범회의를 개최해 4,000여 명의 해외 자문위원들과 활동 방향을 공유한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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