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자제품 가격 상승 메모리칩 품귀 계속 심화
2025-12-03 (수) 12:00:00
메모리칩 가격이 상승하면서 내년에 전자 제품 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조사매체 베인앤컴퍼니는 “데이터센터발 AI관련 칩 수요 급증으로 많은 분야에 병목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베인앤컴퍼니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부족 상태”라고 밝혔다.
베인앤컴퍼니는 HDD 재고가 고갈되면서 기업들이 또 다른 저장장치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SSD는 가전제품의 필수 구성요소로 데이터센터로 흡수되면 휴대폰, 컴퓨터 등 전자 제품 업계의 재고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핸버리에 따르면 DRAM과 저장장치는 일반적인 PC나 스마트폰의 부품 구성에서 약 10~25%를 차지한다. 이들 부품의 가격이 20~30% 상승하면 총 부품 구성 비용은 5~10%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