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AX, 차공장 물류자동화 무인운반차 등 신기술 적용
2025-12-01 (월) 12:00:00
김태호 기자
SK AX는 11일 북미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물류 자동화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성차 고객사의 주문 다변화와 공정 간 물류량 증가로 인해 복잡해진 물류 흐름을 안정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추진됐다. SK AX는 반제품 이송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체 물류 공정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무인운반차(AMR)와 무인지게차(AFR)를 투입했다. 무인차엔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 기술이 적용돼 무인차는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 경로를 찾아 이동한다.
아울러 공장 전체 물류 흐름을 통합적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물류정보시스템(MCS)과 AMR제어시스템(ACS)도 함께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생산 라인 가동 상태, 재고 위치, 로봇 주행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인 물류 경로를 배분한다.
<김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