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판매 돌풍 애플, 삼성 넘고 1위
2025-11-27 (목) 12:00:00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10여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출하량) 기준 19.4%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이폰의 출하량은 올해 10% 성장하고,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같은 기간 4.6% 성장에 그친 데 따른 결과다.
애플은 매출액 기준 스마트폰 제조사 순위에서는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출하량 기준 순위에서 삼성전자에 앞선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미국 내수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을 비롯한 신흥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높은 판매고를 보인다.
애플은 이후에도 2029년까지 선두 스마트폰 제조사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올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3.3% 성장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는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