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업소, 추수감사절에도 정상 영업

2025-11-27 (목) 12:00:00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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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마켓들 일제히 오픈

▶ 코스코·월마트 등은 닫아

오늘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미 전역이 샤핑 대목에 돌입한다. 대다수 소매업소들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영업하지만 일부 대형 소매 업체들은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휴무하는 곳도 많아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LA 한인타운은 추수감사절에도 활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부진속 매출 증대를 위해 대다수 식당과 마켓, 샤핑몰이 정상 영업을 이어가기 때문이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몰과 갤러리아 마켓 올림픽 점도 27일 문을 연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와 H마트도 이날 영업을 한다.

H마트, 갤러리아마켓, 한국마켓, 시온마켓, 아리랑마켓, 가주마켓, 한남체인 등도 정상 영업을 한다. 그 외 일반 소매업소와 개별 식당들의 영업과 휴무 여부는 업소 자율에 맡겨 운영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고객들은 방문 전 반드시 해당 업소에 전화 문의를 하는 것이 헛걸음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 일부 업소는 단축 영업을 하거나 하루 전체를 쉬는 곳도 적지 않다.


주류 사회의 대형 유통체인이나 백화점들은 연중 최대 대목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28일)에는 문을 활짝 열지만, 바로 하루 전날인 추수감사절에는 문을 닫는 곳이 많다. 이는 매년 이어져 온 주류 업계의 오랜 관행이다.

코스코부터 타겟, 월마트, 베스트바이, 메이시, JC 페니, 노드스트롬, 콜스 등 주요 대형 유통 업체들은 대부분 27일에는 문을 닫고 28일 블랙프라이데이에 맞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 랄프스와 본스 등 일반 수퍼마켓과 CVS, 월그린스 등 약국 체인들 역시 정상영업을 한다.

LA 지역 대형 샤핑몰 중 글렌데일 갤러리아와 베벌리 센터는 27일 문을 닫고 28일 정상 영업한다. 다만 그로브몰과 아메리카 엣 브랜드는 27일에도 정상영업한다. 맥도널드와 데니스를 비롯한 주요 프랜차이즈 식당들 역시 27일 정상영업을 한다. 다만 매장마다 방침이 다른 만큼 방문 전 반드시 영업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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