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500억불 투자 정부 고객 용량 확대

2025-11-26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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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연방정부의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 인프라에 최대 500억달러를 투자한다. 아마존은 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정부 고객을 위해 1.3GW(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용량을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용량 증설에 따라 정부 기관의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등 작업을 AI와 통합해 몇 주∼몇 달이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 안에 완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GW는 원전 1기의 발전량에 해당하며,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쓸 수 있는 전력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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