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선트 재무, “내년 경기침체 없다”
2025-11-25 (화) 12:00:00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일각에서 우려하는 경기 침체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정책 덕분에 내년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23일 NBC뉴스 인터뷰에서 경제 전체가 침체할 위험이 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난 2026년에 대해 매우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에 담긴 각종 세금 면제와 자동차 대출 이자 소득공제 등의 정책 덕분에 “2026년 1분기에 노동자 가정에 상당한 환급”이 이뤄지면서 미국인의 실질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초과근무 세금 상한선 설정, 팁 소득세 감면, 일부 개인의 사회보장세 감면, 자동차 대출 공제 허용 등의 정책 변경이 근로 미국인의 실질 소득 수준을 높이고 상승한 비용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베선트 장관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