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네시스, ‘최고 럭셔리차 브랜드’ 선정

2025-11-25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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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뉴스&월드리포트 발표

▶ 현대차 최고 SUV 브랜드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유력 매체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로부터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는 최근 ‘2026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 어워즈’를 열고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승용, 트럭, 전동화, 럭셔리 전동화 등 6개 부문별 수상 브랜드를 발표했다.

제네시스는 품질, 안전, 디자인, 가격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포르쉐를 제치고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올랐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투싼 등에 대한 호평에 힘입어 2년 연속 ‘최고의 SUV 브랜드’로 선정됐다.

알렉스 크완텐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편집장은 “제네시스는 지난 10년 가까이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꾸준히 선보였다”며 “다른 럭셔리 브랜드를 압도하는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드 멘지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정교한 주행 경험을 결합한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 20일 프랑스 남부 르 카스텔레 폴 리카르 서킷에서 열린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GV60 마그마는 지난해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양산형 모델이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양산 전동화 모델 중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전·후륜 모터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을 발휘한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478kW(650마력), 790Nm까지 상승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264km다. GV60 마그마는 런치컨트롤 사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10.9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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