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용호 박사<사진>가 신간 ‘슬기로운 노후준비’를 출간했다.
북산책 출판사(대표 김영란)에 의해 출판된 ‘슬기로운 노후준비’는 총 6부 24장으로 구성된, 노화의 원리와 항노화 개념, 초고령 사회가 겪는 구조적 불균형, 고독·건강·재정이라는 노후의 3대 과제 등 핵심 요소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그동안 환경과 사회정화를 주제로 12권의 저서를 펴낸 원로 저술가인 방 박사는 올해 만 94세가 되는 고령에도 꾸준한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 이번 책에서 35년 간 노후생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는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는다며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만이 지혜로운 노후의 시작이라고 강조한다.
“노후는 누구나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 과제”라고 강조하며, 초고령 사회를 살아가는 이민 1·2세대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방 박사는 준비되지 않은 노후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사회 전체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노후는 피할 수 없는 생존의 문제이며, 미루는 순간 그 대가는 자신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에게까지 돌아간다”고 밝히고 ‘슬기로운 노후 준비’는 노년에 접어든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실제적인 지침이 될 책이라고 강조했다.
책의 후반부는 저자가 미국에서 보낸 “고달팠지만 유쾌했고, 어렵기도 했지만 재미있는 삶"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29일(토요일) 오후 4시 Napa Valley Korean SDA Church(28 Highland Dr, Napa)에서 열린다. 연락 (707) 999-1227(손석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