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대통령에 “부인 몇 명이냐?” 농담
2025-11-14 (금) 12:00:00
“부인이 몇 명이죠?” “한 명뿐입니다”
“대통령님은요?” “지금은 한 명이죠”(웃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백악관을 찾은 시리아 대통령과 나눈 대화의 한 토막이다. JD 밴스 부통령은 이 내용을 소개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유머 감각이 경탄스럽다고 추켜세웠다.
12일 뉴스위크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리아의 아메드 알샤라 임시 대통령과 만나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트럼프 향수’를 뿌려주며 이런 농담을 주고받았다.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는 영상을 보면 알샤라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친근한 태도로 향수를 손수 뿌려주고 어깨를 툭 치면서 “이 향수는 당신 것이고 다른 건 당신 부인의 것”이라면서 무슬림인 알샤라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고 묻는다.
알샤라가 웃으면서 “한 명뿐”이라고 답하고서 “당신은 몇 명이냐”고 되묻자 트럼프는 “지금은 한 명”이라고 받아친다. 회동에 배석한 양국의 참모들 사이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