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
▶ 개막작 선정돼 첫 막 올려
▶ 문화원 한국영화 집중 소개
LA 한국문화원(원장 이해돈)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안 월드영화제(Asian World Film Festival, AWFF)에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AWFF의 영화 상영은 컬버 극장에서 진행되며, 11일 오후 7시30분,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2025)가 개막작으로 영화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문화원은 전했다.
문화원은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포커스 온 코리아(Focus on Korea)’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영화 총 4편을 집중 소개한다.
먼저 13일 오후 2시 이상훈 감독의 ‘가족의 비밀’(2025)이 미국 첫 프리미어 상영회를 가지며, 13일 오후 5시에는 윤은경 감독의 ‘시스터후드’(2024), 그리고 15일 오후 9시에는 신준 감독의 ‘구원자’(2025)가 한국 외 첫 상영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또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 영화제’ 수상작 4편도 영화제 기간동안 특별 상영되는데, 장애인 영화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한 스마트폰 단편영화를 통해 예술의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조명하게 된다.
이해돈 문화원장은 “올해는 베테랑 감독부터 신진 창작자, 그리고 장애인 영화인까지 한국영화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국영화 상영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예매 정보는 AWFF 홈페이지(www.asianworldfilmfes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