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줌으로 하는 ‘명상과 북클럽’ 모임

2025-11-05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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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자성 전문의 호스트

▶ 새 책 ‘빅 홀니스’ 선정

정기적으로 좋은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공부하는 ‘명상과 북클럽 모임’이 연말을 앞두고 새로운 책을 시작한다. 김자성 정신과 전문의가 호스트하는 ‘명상과 북클럽 모임’은 매주 목요일에 줌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다룰 책은 ‘빅 홀니스’(원제 Finding Radical Wholeness)로, 저자 캔 윌버의 통합 이론의 완결판이다. ‘온전함’에 이르는 다섯 가지 길, 깨어남, 성장, 정화, 열림, 드러냄의 길을 차례로 풀어낸다.

김 전문의에 따르면 여기서 ‘깨어남’은 삶의 가장 깊은 차원과 하나 되는 경험을 뜻하며, ‘성장’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세계 중심으로 의식을 확장하는 과정이다. ‘정화’는 억압된 그림자를 치유하는 단계이고, ‘열림’은 인지와 감성, 예술 감각 등 다차원 지능의 발현이다.


마지막 ‘드러냄’은 개인의 내면 뿐 아니라 신체, 나와 너의 관계, 전체 사회와 관계를 전부 고려하는 삶의 방식이다.

문의 이메일: jasungkim@hotmsil.com, 문자: (213)21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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