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디트로이트 존스 “호의적” WBC 한국대표 합류하나

2025-11-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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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저마이 존스(28)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 9월 미국 방문길에서 MLB에서 뛰는 한국계 선수들을 만나 WBC 출전 의사를 물었다. 당시 류 감독은 어머니가 한국인인 존스도 만났다.

그는 2020년부터 빅리그에서 뛰었고, 2025시즌엔 72경기에서 타율 0.287, 7홈런, 23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937의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류지현 감독은 “존스는 (한국 대표팀 합류에) 굉장히 적극적인 의견을 냈다”며 “아내와도 함께 만났는데, 매우 호의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표팀 구성을 봤을 때 우타자 보강은 매우 필요한데, 다행히 MLB 한국계 선수 중에선 대상자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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