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3분기 실적 호조 연간 매출전망 상향
2025-10-23 (목) 12:00:00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3분기 전문가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내고, 연간 실적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GM은 21일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이자·법인세 차감 전 조정 영업이익(EBIT)이 485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GM은 이날 2025년 연간 조정 이익(이자 및 세금 납부 전 기준) 전망치를 종전 100억∼125억달러에서 120억∼130억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에서 자동차를 조립하는 업체에 한해 자동차 부품을 수입할 때 내는 25% 관세의 일부를 상쇄하는 크레딧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원래 이 정책은 2025년 4월 5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조립한 자동차에만 적용할 계획이었는데 이번에 그 기간을 2030년 4월 30일까지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