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격투기 수련하며 극우 설파 ‘신나치 무술클럽’ 세력 강화

2025-10-2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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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당국이 미국에서 시작된 확산하고 있는 신나치주의 성향의 무술클럽 ‘액티브 클럽’(Active Clubs)을 국가 안보 위협으로 보고 주목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 보도했다. 액티브 클럽은 아돌프 히틀러의 사상에서 영감을 받은 극우 활동주의를 설파하는 유사 종합격투기(MMA) 조직들로 알려져 있다.

지난 8월 캐나다의 액티브 클럽인 ‘내셔널리스트-13’은 텔레그램에 전국 단위의 모임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회원들이 헬스장에서 근력 운동과 스파링을 하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액티브 클럽의 미국 일리노이·위스콘신 지부, 미국의 초국가주의 증오단체인 ‘패트리엇 프론트’의 로고들도 영상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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